전진, 요리까지 잘했네…'쿡킹' 준결승 진출

입력 2021-10-29 15:07   수정 2021-10-29 15:08



그룹 신화 전진이 요리까지 잘하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전진과 함께 오지호, 우주소녀 수빈, 유재환, 규현, 줄리안이 출연해 3:3 예선전을 펼친 가운데 전진이 환상적인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B팀 예선에서 규현, 줄리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결혼 이후 요리를 시작했다고 알려진 전진의 요리실력은 최근 유튜브 및 방송에서 몇 차례 선보인 적이 있었을 만큼 검증된 바 있으며 이날 역시 비주얼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완벽한 요리로 현장은 물론 팬들과 안방 시청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전진은 소고기를 주제로 펼쳐진 대결에서 "윤은혜에게 패한 김동완의 복수를 하러 왔다", "정호영 셰프의 규카츠 조리 영상을 100번도 더 봤다"는 말과 함께 채끝살을 활용한 퓨전요리 '규카츠 김치나베'를 선보였다.

수준급 칼질을 시작으로 김치나베를 먼저 만들기 시작한 전진은 별다른 육수 없이 생수를 활용해 약한 불로 길게 끓여 깊은 맛을 내는 방식을 택한 후 여러 냄비를 활용해 출연자 최초로 MC, 심사위원 시식용 요리를 따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을 본 MC와 심사위원들은 전진의 센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규카츠용 채끝살 손질을 시작한 전진은 연육기를 활용해 힘줄을 제거하고 간을 잘 벨 수 있도록 했고 "연육기를 집에서 가지고 왔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정호영 셰프님 영상을 보고 직접 구입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규카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빵가루가 잘 묻지 않는 일이 발생했지만 침착하고 섬세하게 대응하며 규카츠를 완벽하게 튀겨냈다. 이후 규카츠를 칼로 자르자 오세득 셰프는 감탄하며 "정호영 셰프의 규카츠보다 멋있다"라고 말했고 정호영 셰프 역시 "저보다 나은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진 시식에서 전진의 규카츠 김치나베를 맛본 윤은혜는 "너무 대단하시다. 그냥 나오시지 않았다", 서장훈은 "밸런스가 너무 좋고 맛있다", 유현수 셰프는 "주제에 적합했던 요리다. 국물 자체가 강하면 소고기 맛을 덮어버릴 수가 있는데 김치를 뚫고 소고기 육즙이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다", 송훈 셰프는 "정성을 다한 맛은 어떤 맛도 이길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극찬 퍼레이드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에 1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해 규현을 0.2점 차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한 전진은 "뽑아주신 만큼 다음 요리 때 더 제대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겨 오지호와 윤은혜를 긴장하게 했다.

가수, 연기, 예능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신선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전진은 이름 그대로 끝없이 '전진'하고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쇼호스트로 변신해 판매 요정으로 등극한 것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쇼호스트계의 아이돌'이라는 특별한 애칭과 함께 꾸준한 활약상으로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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